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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선정 부실"

감사원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선정 부실"
한국농어촌공사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시행하면서 사업 효과가 낮은 지구를 임의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4대강 유역내에서 시행중인 96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감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사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면서 저수지 둑 높임으로 인한 물 공급량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담수 수위를 임의로 다르게 적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결과 96개 저수지 가운데 8곳이 순위 밖인데도 사업지구로 선정돼 3천5백억원을 더 투자하고도 물 공급량은 오히려 연간 448만㎥ 적어지게 됐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한편 주민반대와 사업비 초과 등으로 당초 선정된 96곳 중 21곳을 제외하고 다른 21곳을 추가 선정하면서 우선순위의 비교와 검토 없이 임의로 선정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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