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4월 총선의 화두는 복지와 재벌 개혁이 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여당이 박근혜식 복지 모델을 내놓자 야당은 재벌 개혁 정책을 쏟아내면서 맞대응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비대위가 확정한 정강정책 개정안의 핵심은 '친서민, 민생 우선'입니다.
명칭도 '국민과의 약속'으로 바꿔 실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1조에는 박근혜식 평생 맞춤형 복지, 2조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명시했습니다.
작은 정부보다는 강한 정부를 통해 경제민주화를 실현한다는 조항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고교 의무교육과 유연한 대북정책의 필요성도 제시하며 폭넓은 정책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선진', '실용', '포퓰리즘' 같은 표현은 현 정부의 색채가 너무 강하거나,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삭제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 앞으로 정강·정책 개정안을 기초로 해서 우리 당의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안을 내놓았습니다.
지금까진 순이익 200억 원을 넘는 기업에 법인세 최고세율 22%를 적용했는데, 앞으론 순이익 500억 원이 넘는 기업들을 묶어 법인세 최고세율 25%를 매기겠다는 겁니다.
아울러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도 연소득 1억5000만 원 초과로 하향 조정해, 2017년까지 20조 원대의 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재벌과 중소기업과 재벌과 노동자, 재벌과 서민이 함께 잘사는 공생·공정· 공존의 '3공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
통합진보당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재벌세는 4대 그룹에 거의 효과가 없다"면서 "이번 주 내로 재벌 그룹 현황에 맞는 맞춤형 규제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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