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나 할부금융사의 가계대출이 은행 대출보다 두 배가량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면 이르면 올 상반기에 40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반면 신용카드대출 연체율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신용카드회사와 할부금융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38조 2천억 원을 기록해 '카드대란' 직후인 2003년 3분기 39조 4천억 원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여신전문기관 가계대출은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 계속 전년대비 10% 이상 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 6% 수준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셈입니다.
신용카드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0월 까지 평균 1.8%로 같은 기간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 0.7%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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