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가하면 씩씩한 행진곡 느낌의 노래가 연상되는데요. 이번에 육군에서 대중가요 같은 군가를 만들었습니다.
이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행진이나 훈련 중 악을 써가며 부르는 노래.
사회에서 듣고 부르던 노래와는 전혀 다른 노래가 군가였습니다.
이번에 육군에서 발표한 '나를 넘는다'라는 제목의 새 군가입니다.
가사를 주의 깊게 듣지 않으면 사회에서 흔히 듣는 대중가요와 다를 게 없습니다.
'히트곡 작곡가'로 알려진 김형석씨가 작곡했고, 가수 출신 박효신 상병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젊은 장병들이 좋아하도록 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리듬 앤 블루스를 가미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만들었습니다.
[황민석 일병/육군 재경근무지원단 : 신선한 느낌이 확 와 닿고 지금 군복무를 하는 저 뿐만 아니라 제 또래 젊은이들도 많이 좋아할 거 같습니다]
욱군은 이 노래에 맞춰 만든 체조도 장병들에게 보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