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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기술자 암살범, 유엔 정보 이용"

이란 "핵기술자 암살범, 유엔 정보 이용"
이란은 이란의 핵과학자를 암살한 범인이 유엔에서 획득한 정보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샤그 알 하비브 유엔주재 이란 부대사는 유엔 안보리에서 "테러조직이 유엔 기구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했을 것이라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고 말했습니다.

하비브 부 대사는 "안보리의 제재 목록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주 핵과학자들과 가진 인터뷰를 이용해 범인들이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핵과학자 모스타파 아흐마디 로샨은 지난 11일 아침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암살범이 그의 차에 부착한 폭탄이 터지면서 사망했습니다.

하비브 부대사는 아흐마디 로샨이 최근 IAEA 사찰관들과 만났다고 밝히면서 "이들 유엔기구가 이란의 핵시설과 과학자들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는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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