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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천적 인삼공사에 1점차 짜릿한 승리

<앵커>

프로농구에서 6위 모비스가 2위 인삼공사에 올시즌 4연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그것도 1점 차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골밑이 강한 인삼공사에 맞서 속공과 외곽슛으로 승부를 건 모비스는 2쿼터까지 8점을 앞섰습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새 용병 다니엘스를 앞세운 인삼공사에 추격을 허용했고 4쿼터 중반 김성철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역전 당했습니다.

이후 줄곧 끌려가던 모비스를 간판스타 양동근이 구했습니다.

5점 뒤진 종료 2분 전 3점포로 추격에 불을 당겼고, 69대 69 동점이던 종료 1분 전엔 정확한 미들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점수가 결승 득점이 됐습니다.

14초를 남기고 인삼공사의 동점 기회에서 믿었던 다니엘스가 자유투 1개를 놓치면서 모비스가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시즌 인삼공사전 4연패 뒤 첫 승입니다.

9위 오리온스도 5위 전자랜드를 73대 72, 1점차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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