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강성대국의 해'로 선포한 올해 '10만호 건설'에 주력하면서 전력과 용수난이 심해지고 있고 물가도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대북 소식통들은 최근 평양 시내 일반 가정에 전력공급이 하루 3시간만 이뤄지고 있고 물 공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북한에서 나왔다는 한 중국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뒤 애도 기간에는 그나마 사정이 좋았다"며 "김 위원장의 치적을 소개하는 TV를 시청하도록 일시적으로 전력 공급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중국인은 "물이 끊겨 중국으로 나올 때 세수조차 못 하고 왔다"고 북한의 열악한 급수 사정을 전했습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올해 완공하겠다고 공언했던 평양 10만 호 건설을 위해 전기와 물을 건축자재 공장과 건설현장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가도 크게 올라 쌀과 돼지고기 값 등은 김위원장 사망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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