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제가 지난해 약 8% 성장했다고 메흐메트 심섹 터키 경제장관이 16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터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로 잡고 있다.
그는 지난해 경상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10%로 커졌다면서 다만 가파른 신용 팽창 추세가 누그러든다면 올해 경상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터키 은행들이 기업과 가계에 제공한 여신은 전년 대비 30%나 증가하면서 높은 경제성장을 이끌었으나 한편으로는 경제 안정을 해칠 수 있는 최대 잠재적 요인으로 부상했다.
심섹 장관은 재정건전성과 관련, 지난해 연간 재정 적자가 174억터키리라, GDP 의 1.4%를 기록해 전년의 3.6%보다 축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정부부채 비율 역시 "GDP의 40% 밑으로 떨어졌을 것"이라며 "이는 여하한 경제 위기가 오더라도 정부가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갖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풀이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터키 지난해 경제 8% 성장
경상적자는 GDP의 1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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