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지사가 이끄는 일본 도쿄도가 새해 예산에서 조선총련 계열의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을 빼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도쿄도는 지난 1995년부터 조선학교에 보조금을 주기 시작했고, 2009년의 경우 도내 10개 학교에 4억 7천만 엔을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재작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보조금 중 일부의 지급을 미뤘고, 지난 해에도 예산으로 편성된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도쿄도는 조선학교의 교육내용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인지 의문이고, 조선총련이 학교 보조금을 유용한다는 의혹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조선학교측은 "고교 수업료 지원 대상에서 조선학교만 제외한 데 이어 보조금도 주지 않으면 학생들의 고통이 커진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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