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지난해 12월 치러진 총선 부정 의혹을 둘러싼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 당사에 대한 공격도 빈발하고 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제 괴한들이 모스크바 북동쪽의 '통합 러시아당' 지부 사무실의 창문을 깨고 화염병을 던져 방화를 시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러시아 서부 칼리닌그라드에서도 괴한이 '통합 러시아당' 현지 지부 창문을 통해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사무실 일부와 설비가 불탔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16일에는 괴한의 공격으로 모스크바 남부 '바르샤프스코예 대로' 인근의 '통합 러시아당' 사무실 창문이 깨졌으며, 12일에는 모스크바 동쪽 '노보기례예보' 지역 여당 사무실 창문이 모두 부셔졌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12월 하원 의원 선출을 위한 총선 이후 선거 부정 의혹이 확산하면서 이에 항의하는 야권의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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