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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스파이 혐의 미국인에 사형 선고

이란, 스파이 혐의 미국인에 사형 선고
이란 법원이 미 중앙정보국, CIA의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이란계 미국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파르스는 올해 28살의 아미르 헤크마티가 적대국인 미국과 협조해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테러를 모의한 죄가 인정됐다고 전했습니다.

헤크마티는 미국의 이란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전직 해병대원으로, 지난달 중순 이란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한 때 이란 국영 TV를 통해 헤크마티 스스로 CIA 정보원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가족들과 변호인은 스파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정치적인 이유로 죄 없는 헤크마티를 기소했다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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