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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총선 불출마 가능성 시사

박희태 의장, 총선 불출마 가능성 시사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이 4월 총선 불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박희태 의장은 7일 오후 경남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윤영석 총선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박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보궐선거 당시 다음에는 양산 출신 국회의원을 뽑아 달라고 한 것을 기억하고 있는데, 윤영석 동지가 바로 양산 토박이"라고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의장이 특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힘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박의장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내비쳤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남해ㆍ하동 지역구 출신인 박 의장은 2008년 총선 때 공천에서 탈락한 뒤 2009년 양산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돼 국회의장이 됐습니다.

박 의장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전혀 관련이 없다"고 부인해 왔습니다.

박 의장은 오는 8일부터 10박 11일 일정으로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4개 나라를 순방한 뒤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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