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두 곳에서 동시에 전쟁을 벌인다는 전략을 폐기하고 병력 감축에 들어갔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육군 등 지상군의 병력 규모를 감축하고, 해외 주둔 미군 전략의 우선순위를 아시아 지역으로 돌리는 새로운 국방 전략을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내부적으로 현재 57만 명인 육군 병력을 향후 10년내 49만 명선까지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해군, 공군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 정보, 정찰, 특수전 역량을 높여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새로운 국방전략 수립은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이 마무리된데다 미국내 재정난이 심각해져 효율적인 국방예산 운용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한편 미국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미군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공식 선언해 미국정부의 재정상태를 감안하면 주한미군 주둔비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국, 병력감축…'2개 동시전쟁 전략'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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