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한 조문과 관련해 우리 정부를 비난해온 북한이 이번에는 일본 정부에 대해서도 '도덕적 미숙아'란 표현까지 써가며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대국상을 당한 조선민족의 가슴에 칼질을 한 일본의 도덕적 미숙아들'이란 논평에서 이웃나라의 대국상을 같이 슬퍼하고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한민족 성원의 조문길까지 가로막아 나선 일본당국의 행위는 비열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조문기간에 납치와 핵문제를 거론한 것에 대해서도 더는 존재하지도 않는 납치문제를 가지고 오랜 세월 떠들면서 북일 관계를 극도로 악화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일본은 김 위원장 사망소식이 발표되고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을 통해 애도의 뜻을 밝혔지만 조총련 간부들의 조문 방북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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