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이는 이란이 이 해협과 연결된 페르시아만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드 무사비 해군 소장은 "내일 오전 이란 해군은 페르시아만에서 여러 발의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할 것"이라며 "이번 미사일 시험은 열흘 일정으로 진행 중인 이란 해군 작전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사비 소장은 이번 훈련의 주요 마지막 단계는 전시 상황에서 적과의 대결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이란산 원유 수출에 제재를 가하려고 하자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고 이에 미국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맞받으면서 양국간 대립이 격화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유조선의 40%가 통과하는 주요 바닷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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