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시댁 식구들에 의해 화장실에서 5개월 동안 감금돼 있던 10대 아프가니스탄 소녀가 경찰에 구출됐습니다.
아프간 경찰은 27일 북부 바글란 지역에 있는 남편의 집 지하에 갇혀 있던 15살 사하르 굴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굴의 부모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지 5개월 만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시어머니를 포함해 여성 3명을 체포했지만 남편은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하르 굴이 입원해 있는 병원측은 "굴이 심한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다리와 얼굴에 상처가 있고 왼쪽 손에 있는 손톱은 없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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