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연말회식들 많으실텐데 이제 고깃집에서 상추와 깻잎 더 달라는 말을 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갑작스런 한파로 생산량은 감소했지만 연말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적상추 상품 1kg의 소매가격이 지난 주 9천970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달 전 가격 7480원보다 33.3%가 오른 것으로 1년 전 5980원에 비해서는 무려 66.7%가 상승한 겁니다.
적상추 중품의 경우 7000원으로 한달 전보다 67.5%가 올랐고 1년 전 3100원 보다는 2배 넘게 가격이 올랐습니다.
상추와 함께 대표적인 쌈 채소인 깻잎은 상품과 중품 1kg 가격이 각각 1만9580원과 1만800원으로 지난 달에 비해 28.5%와 38.5% 비싸졌습니다.
깻잎 1kg은 삼겹살 1kg 가격 1만9614원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쌈채소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반 가정뿐 아니라 대중음식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갑작스러운 한파 때문에 상추와 깻잎 등 쌈채소류의 생산량이 줄었고 연말 회식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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