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성탄절이 내일 모레입니다. 별거 다 아껴도 아이들 선물 값 아끼기가 쉽지 않지요. 장난감 시장이 모처럼 대목을 맞았습니다.
정연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 대형 마트의 장난감 전문점.
성탄절을 앞두고, 어른·아이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오늘(23일)만큼은 원하던 세상을 만났습니다. 장난감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어쩔 줄 몰라합니다.
[임재범/서울 잠실동(뭘 이렇게 많이 사셨어요?) 다 산 게 아니고 여기서 제일 좋은 걸 하나만 고르라고 하려고요.]
[비누방울 줘]
완구 시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올해 매출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 장난감 매장은 이번 달 매출이 한해 전체 매출의 20%나 되고, 특히 성탄절에는 평소 하루 매출의 10배가 넘습니다.
[최정달/서울 문정동 : 볼일 보러 나온다고 하면 따라나온다면서 꼭 하나씩 사달라고 그래요.]
[김지응/롯데마트 완구 매니저 : 평소보다 저희가 물량을 열 배 정도 만이 준비를 했고요. 만화 관련된 캐릭터 상품들을 고객들이 많이 찾고 계십니다.]
뒷 모습부터 눈길을 끄는 한 여성, 돌아서보니 아쉽지만 인형입니다. 키가 170cm를 넘고, 관절을 만들어 다양한 자세가 가능합니다.
성탄절 특수를 겨냥해 각종 인형 산업을 소개하는 이 전시회에는 액자 속 사진처럼 보이는 인형, 실제 유명 인물과 똑같이 만든 인형 등 1만 여점의 인형이 전시돼 어린이 관객 몰이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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