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기 3개월 전인 지난 9월부터 건강 악화 징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9월 헝가리와 프랑스, 중국 등 저명한 외국의 심장질환전문의들이 북한의 요청으로 대거 단둥을 거쳐 평양에 들어갔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외국 의료진이 방북했다는 지난 9월 11일부터 약 열흘 동안 김 위원장의 동정을 일절 전하지 않았습니다.
9월 12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했던 메가와티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일행도 예정됐던 김 위원장과 회담이 갑작스럽게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당시 단둥지역에서 외국 의사들이 김 위원장을 치료하기 위해 평양으로 들어갔다는 얘기가 돌았지만 그 이후 김 위원장이 현지 시찰에 나서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병세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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