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열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라고 각종 모임과 회식이 끊이질 않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음주 습관으로 간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합니다.
각종 연말모임과 술자리가 끊이지 않는 12월! 잦은 술자리와 과도한 음주가 남성들의 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강동영/34세·회사원 : 연말에 잦은 술자리 때문에 간 건강에 이상이 있진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나형준/34세 ·회사원 : 술을 잘 못해서 술자리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최근 들어, 속이 더부룩하고 잦은 피로감으로 업무에 지장이 많다는 30대 직장인입니다.
[김병기/35세 : 12월 되니까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회식자리도 많고 주말에는 친구들이랑 송년회 모임도 많잖아요. 남자들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술자리도 많게 되고 구토감도 자꾸 생기고 속도 쓰리고 그러다 보니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검사결과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간에 지방이 쌓여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너무 많이 마신 술이 원인입니다.
남성은 알코올 40g, 여성은 알코올 20g 이상 마실 경우 간에 무리를 주게 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3, 40대의 남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조용균/ 성균관대 의대 강북 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음주, 잦은 회식으로 인해서 알코올성 간 질환 환자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지나친 알코올 섭취로 인해서 간에 지방이 모이게 되면서 만성피로감이나 우상복부의 불편감 그런 것을 주로 호소하시게 됩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해서 쉴 시간을 주지 않고 술을 드시게 되면 알코올성 지방간염이라는 비교적 위험한 간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될 때에는 황달이나, 구토, 아주 심할 때에는 복수 같은 것도 생길 수 있어서 반드시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첫째가 금주입니다.
그 다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가 이뤄지는데요.
[경미한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지방간염은 2~3주 이상 금주를 하시고 영양보충 휴식을 통해서 완전히 다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행된 알코올성 간질환은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1년 전,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을 받았던 40대 남성입니다.
[김영수/42세 : 알코올성 지방간 판정을 받고 난 이후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운동 관리를 통해서 건전한 음주 생활을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뜻 깊은 연말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음주습관이 중요합니다.
술을 마실 때는 물을 같이 섭취해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야 합니다.
또 매일 지속적으로 마시지 말고 사나흘 간격을 두는 것이 간 건강에 좋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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