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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 의장, 영국의 거부권 행사 위협에 경고

융커 의장, 영국의 거부권 행사 위협에 경고
유로존의 재정위기 타개책을 논의하는 EU정상회의 앞두고,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영국이 거부할 경우 유로존 17개 나라만 따로 갈 길을 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룩셈부르크 총리이기도 한 융커 의장은 프랑스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자국의 이익을 보장하지 않으면 새 EU협약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금융시장 통제권을 되돌려 달라는 영국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융커 의장은 또 "유럽연합 27개국 내에서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을 경우엔 유로존 17개국 내에서 확실한 것을 만드는 게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의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 어떠한 형태의 새로운 협약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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