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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11월 접촉…북한 쌀 요구"

"남북 고위급 11월 접촉…북한 쌀 요구"
남북 고위급 인사가 지난달 관계 개선을 위해 접촉했지만 북한이 쌀을 대량으로 요구해 협의가 결렬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남북한이 경색국면 타개를 위해 고위 관리 접촉을 했지만 북한이 수십만톤을 염두에 둔 대규모 쌀 지원을 요구해 남북 협의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남한에 요구한 쌀을 내년 4월 김일성 주석의 탄생 백주년 축하 행사에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난으로 북한이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부각됐다고 아사히는 해석했습니다.

한국도 대화를 원하고 있지만 북측에 무력 도발 사죄와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요구해 고위급 접촉은 성과 없이 끝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사히는 지난달 하순부터 북한 매체가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2차례나 보도하는 등 최근 들어 한국을 격렬하게 비난하고 있다면서 고위급 협의 결렬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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