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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독일 포함 유로존 15개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

S&P, 독일 포함 유로존 15개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한 유로존 15개국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부정적 관찰대상'은, 90일 안에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50%라는 뜻입니다.

S&P는 신용등급이 최우량 AAA(트리플 A)인 6개 유로존 국가 가운데 독일과 네덜란드 등은 한 단계, 프랑스는 두 단계 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P는, 유로존 채무위기의 시스템적 위험성이 급격히 커진데다 유럽의 정책결정자들이 급박한 시장 신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유로존 17개국 가운데 그리스와 사이프러스는 이미 부정적 관찰대상이었다는 이유로 이번 지정에서 제외됐습니다.

무디스와 피치는, 최우량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조만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아직은 이들에 대해 '안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S&P가 선제적으로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발표한 것이 오는 토요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의 재정통합 협약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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