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 경제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4%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는 12일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때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4% 내외로 내려 잡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말 내년 성장률을 4% 후반으로 봤다가 지난 9월 말에는 4.5%로 낮춘 데 이어 또, 다시 하향 조정하는 것입니다.
유로존 위기가 계속돼 세계 경기가 둔화할 위험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내년 상반기 수출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지고 투자나 소비가 위축될 수 있어 성장률을 3%대 후반까지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달 말 내년 성장률 전망을 4.3%에서 3.8%로 내렸고, LG경제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원도 각각 3.6%를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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