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한미 FTA 반대 집회 도중 박건찬 서장을 폭행한 혐의로 54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26일 밤 9시 반쯤 세종로에서 시위대에 둘러싸인 박 서장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동영상을 분석해 김 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의 자택에서 김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8월 캐슬린 스티븐스 당시 미 대사의 차량에 물병을 투척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 서장 폭행에 가담한 다른 용의자들을 추가 검거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26일 밤 연행한 19명 가운데 3명을 훈방한 뒤 나머지 17명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경찰 기동대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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