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간쑤성 란저우 아연제련소에서 일하는 226명의 근로자에게서 카드뮴이 과다 검출됐다고 지방정부가 밝혔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3일 한 근로자가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밝혀졌고, 회사는 의료진을 불러 카드뮴에 노출된 수백 명의 근로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재 71명의 근로자가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카드뮴 중독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드뮴에 노출되면 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노출 정도가 심해지면 기관지염이나 간질성 폐렴, 폐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초기 조사에서 카드뮴에 대한 방호 조치가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전체 근로자 수가 1700명인 이 업체는 생산 중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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