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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차남, 탈출 가이드 배신에 생포"

"카다피 차남, 탈출 가이드 배신에 생포"
최근 생포된 무아마르 카다피의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이 가이드의 배신 탓에 붙잡힌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사이프 알 이슬람의 탈출을 돕는 대가로 15억4000만 원을 받기로 한 가이드의 제보와 협조로 진탄 혁명군 부대가 사이프를 생포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사이프 알 이슬람과 측근 4명이 가이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니제르와 알제리 국경지대에 도착했고 다시 차편으로 리비아를 탈출할 계획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운전대를 잡은 가이드는 이들을 국경지대가 아닌 진탄 혁명군이 매복한 모래 언덕으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사이프 알 이슬람의 손가락 부상과 관련해 진탄 혁명군이 생포된 사이프의 집게 손가락을 절단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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