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나 청어를 말린 과메기, 마른김에 물미역에 싸먹으면 참 맛있죠. 요즘이 제철인데 가격이 꽤 많이 올랐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꽁치나 청어를 말려 만드는 과메기.
찬 바람이 부는 요즘 제철을 맞아 최근 대형마트 매대에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가격만은 제철이 아닌 듯 대형마트에서 팔리는 과메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많게는 24.5%나 올랐습니다.
주원인은 꽁치 어획량 감소.
주산지인 러시아 북쪽 연안의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어든데다, 일본 쓰나미 여파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박주열/대형마트 수산식품 담당 : 일본의 배들이 많이 파손되어 조업을 할 수 없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물량들이 일본으로 수출이되어서 물량 부족으로 인한 원가 상승이 되고 있습니다.]
또다른 건어물인 쥐포와 마른 오징어도 어획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중적인 횟감이자 양식이 가능한 광어를 얇게 포 뜬 광어포가 대체재로 등장했습니다.
[손덕희/대형마트 수산식품 담당 : 자연산 수산물이 어획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하지만 양식이 가능한 광어 등은 가격이 안정적이고 다양한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다 보니, 장기보관이 가능해 가격 변동이 크지 않던 건어물의 가격까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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