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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유럽위기 차단 집중논의

APEC 정상회의 유럽위기 차단 집중논의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는 APEC, 즉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은 유럽 재정위기 확산 차단과 무역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APEC 정상들은 전체회의를 열고 유럽 위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경제 회복에 총력을 쏟고 있는 오바마 미 대통령은 아-태지역이 미국의 번영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미국에 최우선 순위로 간주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무역과 환율 정책을 놓고서는 세계 양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입장 차가 드러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을 겨냥해 아시아·태평양 각국이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잡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무역 적자와 실업은 위안화 환율 탓이 아니라면서 위안을 큰 폭으로 평가 절상해도 미국이 직면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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