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 현대 등 이른바 `빅3 백화점'과 거래하는 중소납품업체의 절반 정도인 천 54개 사의 판매수수료율이 3∼7%포인트씩 인하돼 지난달 분부터 소급적용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대 백화점과 이 같은 내용의 중소납품업체 판매수수료율 인하 실행계획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수수료가 인하되는 중소납품업체 수는 롯데백화점 403개, 신세계백화점 330개, 현대백화점 321개 등입니다.
이에 따라 3대 백화점에 납품하는 의류, 생활잡화업체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현재 32%에서 25∼29% 수준으로 인하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판매수수료 인하 대상에서 대기업과 그 계열사, 외국계 직진출 협력사, 그리고 현재 수수료율 수준이 20%대인 납품업체 등은 제외됐습니다.
공정위는 3대 백화점에 이어 이달 중에 3대 대형마트와 5개 TV 홈쇼핑의 판매수수료 인하문제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대규모 유통업법 적용대상 가운데 11개 대형유통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52개 대형유통업체에 대해서는 판매수수료를 자율적으로 인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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