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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 2주 연속 하락

<앵커>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이 2주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114 조사결과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2%씩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거래 비수기인 만큼 매매가 위축됐고, 서울시장 선거의 영향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동구가 0.15% 하락했고, 송파구와 강남구도 0.1% 이상 떨어졌습니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과천과 인천, 중동과 광명시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세 가격은 서울이 0.03%, 수도권이 0.01% 하락했습니다.

도봉구와 성북구 등 강북지역 전세 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수도권은 광명, 성남, 화성 등 경기 남부 지역 전세 가격 하락 폭이 컸습니다.

신도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시장이 이달 들어 안정세가 뚜렷해 지고 있지만 겨울 방학이 다가오면 지역 별로 다시 오름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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