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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연말까지 통합"…당 안팎서 분란 조짐

<8뉴스>

<앵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올해 안에 야권 통합 신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당 앞에서 분열이 더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손학규 대표는 통합된 야당을 연내에 만들자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손학규/민주당 최고위원 : 모든 민주진영의 인사들에게 새로운 민주 진보 통합 신당의 참여를 제안하는 것 입니다.]

야권 전체가 통합하는 큰 틀을 먼저 만든 뒤,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까지 야권 단일후보 구도를 만들어 가자는 뜻입니다.

손 대표는 이를 위해 통합을 논의할 당내 추진기구를 당장 만든 뒤 이달 안에 범야권 통합 정당 추진위원회 구성, 올해 안에 통합 신당 출범이라는 구체적 일정도 제시했습니다.

다음달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는 일단 보류하고 통합 야당이 만들어지면 이른바 '원샷'으로 통합 전당대회를 치르자고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시민단체가 참여한 혁신과통합 측은 자신들의 대통합 원칙과 맥을 같이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민노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은 야권 연대는 가능하지만 통합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내에서도 차기 당 대표 주자들은 반발했습니다

박지원, 김부겸 의원 등 당권주자들은 민주당만의 전당대회를 치뤄 당 쇄신을 이룬 뒤 새 지도부가 야권 통합에 나서는 게 순서라고 주장했습니다.

손학규 대표의 제안을 시작으로 논의의 물꼬가 터진 야권 대통합론은 오는 6일 혁신과 통합의 입장 발표와 맞물려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제일,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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