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 대통령, 한-러 정상회담…가스관 사업 협의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일)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가스관 연결 사업 등을 협의합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한·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방러에 맞춰 양국이 지난해 체결한 한시적 근로활동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주재 한국 기업인과 동반 가족은 내년부터 복수 비자를 발급받게 되며 체류기간 연장도 가능해 집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과 경협 그리고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2차 한·러 대화 폐막식에도 참석해 양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연설합니다.

또 이 대통령은 프랑스 칸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프랑스 신문 르피가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들의 유로존 구제 조치를 살펴본 다음 필요하다면 한국도 유로존 구제 계획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러시아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칸으로 이동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