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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아름다운 단풍길' 80곳 지정

<앵커>

이제 도심에도 가을 단풍의 정취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가을 단풍을 만끽하면서 길을 걸을 수 있는 좋은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울시청에서 한세현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거리에 소복이 덮인 낙엽에서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도심 속 단풍길 걸으며 가을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가 지정한 '아름다운 단풍길'은 모두 80곳으로, 총 길이는 137km에 달합니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경향신문사까지 덕수궁길,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삼청터널까지 삼청동길, 삼각지역에서 녹사평역까지의 이태원길은 가족과 연인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로 꼽힙니다.

성동교에서 군자교까지 송정 제방과 우이천 제방길, 홍제천변 등에선 단풍과 함께 강변의 정치도 느낄 수 있습니다.

남산 북측 산책로와 관악산 낙성대길, 양재시민의 숲 등은 단풍길과 함께 주변 공원에도 들릴 수 있어 가을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밖에 아차산에서 워커힐까지와 강북구 4.19길 등은 산행하며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말까지 80곳의 단풍길에서 시민들이 눈과 귀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낙엽을 치우지 않을 예정입니다.

서울의 단풍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의 전통 술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어제(27일)부터 나흘 동안의 일정으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지정된 '막걸리의 날'을 기념해, 전국 98개 업체가 참여하는 '막걸리 축제'가 열리는 겁니다.

이번 행사에선 술빚기 체험과 우리 술 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각 지역과 회사를 대표하는 햅쌀 막걸리 300여 종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생맥주처럼 따라 마실 수 있는 탄산 생막걸리 등 보존과 유통을 개선한 막걸리 관련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돼 있습니다.

다만, 막걸리 축제라고 과음하는 것은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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