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당초 일본 정부 발표의 두 배가 넘는다는 연구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노르웨이 대기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3월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물질, 세슘-137의 양이 3만 6천 테라베크렐로 추정된다고 학술지 '대기·화학·물리'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는 앞서 일본 당국이 발표한 만 5천 테라베크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로, 체르노빌 사고 때의 42% 수준입니다.
연구진은 사고 이후 전 세계 대기의 방사성 세슘 측정치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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