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으나 독일 총리실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이탈리아 언론은 메르켈 총리가 지난 23일 EU 정상회의가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를 비하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당시 부채 해소를 위한 이탈리아의 노력을 믿느냐는 질문에 대해 비웃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 장면이 TV와 방송에 크게 보도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26일 정상회의 도중 방송사에 전화해 메르켈이 그날 일을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총리실은 그러나 트위터를 통해 총리가 사과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사과할 일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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