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3%대에 머물며 약 2년만에 최저수준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4.3%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 3분기 GDP, 실질 국내총생산이 지난해 3분기보다 3.4%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분기와 같은 수치로 지난 2009년 3분기 1.0%를 기록한 이후 1년 9개월만에 최저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와 미국발 신용위기 등 대외 악재에 국내 경제의 주력인 수출 감소가 겹친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재화의 서비스 수출이 2분기 15%에서 9.5%로 줄었고, 수입도 9.3%에서 6.4%로 둔화했습니다.
덩달아 소비와 투자도 부진했습니다.
특히 건설투자는 작년 3분기보다 4.2% 감소하면서 1년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설비투자도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불안감으로 1.4% 증가에 그쳐 지난 2분기 9.5%에 비해 크게 위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유럽발 금융위기와 같은 불확실성이 조금씩 풀리면서 수출중심으로 점차 회복돼 4분기에는 성장세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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