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시 당국이 시청사 앞에서 농성 중인 반월가 시위대에 해산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불법으로 공공장소를 점거하고 있는 농성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는 없다며 시위대도 시 조례와 규정을 따를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지난 2주 동안 350여 명의 시위대가 농성을 이어가면서 시청 앞 잔디가 모두 죽고, 스프링클러 등도 고장 났다고 호소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는 그동안 반월가 시위대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농성을 방관해 왔지만, 시위가 장기화되자 입장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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