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쪽에서 시작된 단풍이 점점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감을 번져가는 단풍 빛에서 느낄 수 있죠?
이경원 기자가 헬기를 타고 단풍을 따라가봤습니다.
<기자>
하얀 운해 사이로 단풍으로 물든 산이 얼굴을 내밉니다.
남쪽으로 내달리는 단풍은 어느 새 충청도까지 이르렀습니다.
능선은 오색 빛깔로 넘실대고 기암 괴석 아래 단풍나무가 가을 정취를 한껏 더해줍니다.
산 정상은 아침부터 등산객들 차지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힘들고 험해도 정상에 서면 마음이 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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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가을 옷을 입은 나뭇잎들이 잔잔한 호수를 따라 울긋불긋 자태를 뽐냅니다.
유람선을 탄 관광객들은 단풍 사이를 항해 하며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가을 산이 붉다면 가을 들판은 황금색입니다.
일년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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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인근의 공원에도 가을의 정취가 넘쳐 났습니다.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따사로운 햇살과 단풍을 함께 즐기는 시민들이 공원마다 가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헬기조종 : 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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