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1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다섯 번째 서울을 찾는다.
지난 13일 공식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9일 중 5일을 서울에서 보내는 것이다.
박 전 대표는 오전에는 밀린 면담 약속 등을 소화하고, 오후에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살리기'라는 콘셉트를 갖고 관악구 남현동의 한 빵집을 찾아 '골목상권을 지키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제과점 바자회'에 참석한다.
박 전 대표는 바자회에서 자영업자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직접 만든 케이크도 판매해 그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이어 관악로 17길 영세상점 거리를 찾아 상인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서민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을 제외하고 남은 나흘간의 선거 기간 두 번 정도 더 서울시장 선거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럴 경우, 전체 13일의 선거 기간의 절반이 넘는 일주일을 서울에서 보내게 된다.
오는 22일에는 충남 서산시를 찾은 뒤 휴일인 23일에는 서울을 방문해 휴일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부산 동구를 두 번째로 방문한 직후 곧바로 대구를 찾아 친박연합 후보와 어려운 싸움을 벌이는 서구청장 선거 지원에 나선 뒤, 선거운동일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이틀 만에 다시 서울을 찾아 당 지도부의 '서울 사수' 전략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장 선거가 막판 박빙의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한 일정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표측은 "서울시장 선거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격화하고 있지만, 박 전 대표는 그동안 해오던 대로 '정책 제시'라는 콘셉트를 통해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5번째 지원…'서울 사수' 힘 보태기
남은 나흘간 두 차례 더 서울 방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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