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에 세들어 사는 임대차 가구의 절반이 월세 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가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임대차 가구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45.85%에서 지난해 49.69%로 늘어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가구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수도권의 임대차 가구 중 월세 비중은 5년 만에 서울이 38.20%에서 42.81%로, 경기가 38.95%에서 42.42%로 증가했습니다.
지방의 경우 월세 비중이 60%를 넘은 지역이 2005년에는 2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조사에서는 제주, 전북, 경북, 강원 등 7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도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주로 월세 형태의 가구가 급증하고 있어 머지않아 월세 비중이 전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국 임대차 가구 절반이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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