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TC군, '카다피 고향' 시르테 주요 방어선 돌파

NTC군, '카다피 고향' 시르테 주요 방어선 돌파
리비아 국가 과도위원회(NTC) 군대가 무아마르 카다피 고향인 시르테에서 막판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는 12일(현지시간) NTC군이 시르테를 장악하기 위한 주요 방어선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NTC군은 시르테 도심을 둘러싼 마지막 장벽을 공격했다며 시내 중심으로부터 200m 이내 거리까지 진격했다고 설명했다.

또 카다피 친위부대로 추정되는 흑인 다수도 생포했다고 덧붙였다.

NTC군이 장악한 시르테 일부 지역에서는 버려진 상당수의 무기와 군복이 발견됐다.

NTC군은 지금까지 카다피 측의 이렇다 할 강력한 저항에 맞닥뜨리지 않았지만, 전투는 더 치열해 질 수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앞서 NTC군은 시르테에서 전략적 위치에 있는 병원과 대학, 경찰서, 컨벤션 센터 등 주요 시설을 장악했다.

그러나 장기간 전투로 시르테의 수많은 시민에 대한 부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NTC군 사령관인 압둘 살람 자발라는 "카다피 군이 시르테 해안가 두 개 마을에 몰려 있다"며 "그곳에는 여전히 많은 민간인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NTC는 카다피 친위대가 최후 항전하고 있는 시르테를 장악하면 민주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리비아 재건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이로=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