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20일 앞두고 여야 모두 총력전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은 당내 계파를 초월한 선대위를 발족시켰고, 야권에서는 박원순 후보와 손학규 대표가 만나 강한 연대를 약속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계파를 초월하는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친이계와 친박계 의원들이 대거 참여했고, 홍준표 대표와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등이 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도 나경원 후보에 대한 지원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정치권 전체의 위기 상황인 만큼 나 후보를 적극 돕겠다면서, 지원유세와 전국 선거 지원에 나설지 여부는 당 지도부와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후보는 앞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민주당과의 본격적인 세 결합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만나 민주당이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돼야 하며, 자신도 그 과정에 일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박 후보가 당적을 갖지 않아도 민주당 후보라면서 총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입당에 따른 부담을 덜고 내일(7일) 무소속 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후보 측은 손 대표에게 선대위원장을 맡기는 방안을 포함한 선대위 구성 방법을 놓고 민주당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