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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오페라 축제, 다양한 시도 볼거리

<앵커>

지난주 개막한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엔 아시아 합작 오페라 '돈 파스콸레'와 어린이오페라 '부니부니'가 공연됩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개막한 대구 국제 오페라축제의 개막작 '아이다'는 평일 80~90%, 주말에는 매진되는 대성황을 누리며 막을 내렸습니다.

역동적인 무대 세트와 탄탄한 배역, 화려한 볼거리와 연주 등으로 호평받았습니다.

[마르첼로 모타델리/이탈리아 지휘자 (돈파스콸레) : (합창오페라는) 참가자들이 서로 존중하며 작업해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있고 축제 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작품 '돈 파스콸레'는 도니제티의 작품으로 늙은 독신 거부를 둘러싼 사기결혼을 그려 코믹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지난 해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이어 두 번째 시도하는 아시아 합작오페라로 이탈리아 지휘자와 연출자 그리고 한국과 일본 중국의 성악가가 호흡을 맞춥니다.

[이형근/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 우리가 오페라 강국으로서 한류바람을 중국에 일으켜보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선점을 해야되기 때문에 작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는 오페라축제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관객을 위해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6인조 라이브 관악 연주단과 함께 마술피리,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유명한 오페라 선율 20여 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대구 국제 오페라축제에서는 터키 앙카라 오페라하우스의 후궁으로부터의 도피, 국립오페라단과 축제조직위의 합작품인 가면무도회 등이 잇따라 공연될 예정이어서 오페라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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