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85%는 기후변화가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겨울철 '내복입기'를 실천하는 비율은 절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만 20세 이상 국민 만 9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겨울철 내복 입기를 실천하는 비율은 48.2%에 그쳤습니다.
가구의 월소득 수준별로 보면 2백만 원 미만은 58.7%가 실천했지만, 6백만 원 이상은 33.2%만 내복을 입었습니다.
또,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한다는 가구는 70%였으며 소득별로는 2백만 원 미만이 74.5%인 반면, 6백만 원 이상은 60.7%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정에서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을 이용해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비율은 70.4%였으나, 직장에서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비율은 57.9%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또, 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문건을 살 때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가구는 59.8%에 불과했습니다.
통근수단별 이용률을 보면 승용차가 42.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대중교통 27%, 걸어서 19.2%, 자전거 1.5% 등의 순이었습니다.
요일제 참여와 차계부 작성은 각각 17.5%와 28.5%로 낮았지만, 공회전 자제와 급출발 자제는 88.2%와 88%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승용차 등록 대수 가운데 경차의 비율은 지난 2007년 6.3%에서 지난 7월 말 8.7%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1인당 수송 부문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지난 2008년 0.736TOE에서 지난해 0.749TOE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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