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근무지를 이탈해 수시로 강원랜드 카지노에 드나든 공직자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감사원은 최근 4년간 평일 20차례 이상 카지노를 출입한 공직자 가운데 회계담당이나 5급 이상 등 465명에 대해 중점 감사를 벌여 100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188명의 비위 사실을 소속 기관장에 통보했습니다.
특히, 법인카드로 8천5백만 원 가량의 속칭 카드깡까지 해가며 근무시간에 강원랜드를 출입한 공정거래위원회 차관보급 유 모 씨는 파면을 요구하고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직원은 근무지를 무단이탈했을뿐만 아니라 관련 시공업체 현장소장을 강원랜드로 함께 데려가 게임비로 210만 원을 받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감사원 징계 등의 조치를 받은 288명 가운데 교육직은 81명, 경찰도 20여명이 포함됐고, 지난 4년간 평균 176차례 카지노를 드나들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 '카지노 상습도박' 공무원 100명 징계요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