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입니다.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했을 때는 진행성 위암일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다행히도 치료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앓아오던 30대 여성입니다.
최근 속이 타는 듯한 고통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본 결과 위암 2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모 씨 (37세) : 가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거에요 그래서 동네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았어요.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고 나니 너무 심한 게 응급실 갈 정도로….]
위암은 위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종양의 크기가 커질수록 빈혈과 속쓰림, 체중감소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현재 2만 8천명 가량이 위암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매년 2만 5천명이 위암에 걸리고 있습니다.
위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통증이 시작되고 나서야 발견이 됐다면 진행성 위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호윤/ 건대의대 건국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 : 병기라고 하면 처음에 병원에 와서 어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얼마나 진행됐느냐를 이야기하는 건데요. 병기가 진행될수록 심할수록 수술 후에 재발이나 전이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되죠.]
위암은 수술을 통해서 암을 제거하는 것이 확실한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진행성 위암인 경우 위뿐만 아니라 전이가 된 주위 임파절을 떼어내고 재발을 막기 위해 보조적인 항암화학 요법도 받아야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위암환자 5년 생존율이 60% 이상으로 수술 후 예후가 좋아지고 있는데요.
[방호윤/ 건대의대 건국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 : 큰 합병증 없이 완치수술이 가능하게 됐고, 또 새로운 약제들이 많이 개발되게 되면서 우리가 보통 위암에서 하는 항암화학요법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어요.]
5년 전 위암 3기 진단을 받았으나 수술 후 항암요법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지영자 (61세) : 아 지금은요 편안해요 음식 욕심만 내지 않으면 편안한 편이에요. 병원 치료를 열심히 받아오면서 가족들 사랑 속에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진행성 위암의 경우 수술 후 2~3년까지 3개월 간격으로 검진과 꾸준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40대 이상된 사람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 위내시경을 검사로 암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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