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한 미국 '서부극의 영웅' 존 웨인의 유품이 이번 주 사상 처음으로 경매에 부쳐진다.
존 웨인의 아들 에단 웨인은 2일(현지시간) CBS 뉴스와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유품 일부가 진가를 아는 팬들에게 경매처분될 시간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설적인 명배우 존 웨인의 유산 가운데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매물로 나올 기념품은 그의 방대한 출연작과 관련한 영화대본, 서한, 의상 등이다.
에단 웨인은 경매 동기에 대해 "유품 가운데 일부를 밖으로 내보내 진정으로 그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경매품 중에는 존 웨인에게 오스카상을 안겨준 '진정한 용기'(True Grit)에서 착용했던 안대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에단 웨인은 고인이 생전에 받은 대통령 자유메달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존 웨인이 즐겨 몰았던 요트 '와일드 구스'가 '보존 가치 있는 역사적 유물'로 등재됐다고 캘리포니아주 역사유물위원회가 발표했다.
요트는 존 웨인이 만년에 거주하던 로스앤젤레스 남쪽 해안 요트 정박지로 유명한 뉴포트비치에 보존돼 있다.
존 웨인은 1962년 '와일드 구스'를 사들여 1979년 타계할 때까지 자주 탔다.
(할리우드 UPI=연합뉴스)
전설의 존 웨인 유품, 이번 주 사상 첫 경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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