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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배심원 평가 '1위'…54.4% 지지율

<앵커>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 후보를 뽑기 위한 여론조사가 오늘(2일) 마감됩니다. TV 토론 배심원단 평가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일단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범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한 TV 토론 배심원단 평가에서 박원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54.4%의 지지율을 얻어 박영선 후보를 10% 포인트 가까이 앞섰습니다.

이 결과는 오늘까지 실시되는 일반시민 여론조사와 내일, 국민참여경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일단 박원순 후보는 유리한 위치에 섰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는 배심원단 평가 30%, 일반시민 여론조사 30%, 국민참여경선 40%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박원순 후보 측은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고, 박영선 후보 측은 지지율 격차가 줄었다며 역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정책 행보에 주력했습니다.

나 후보는 학부모 간담회에서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무상급식을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시장이 되면 시 의회 등과 논의할 것이라며 탄력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지방자치단체 실정에 맞는 무상급식과 평생 맞춤형 복지 등을 당론으로 정해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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