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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갈등 끝에 50대 음독자살 시도…중태

<앵커>

부천 뉴타운 사업 추진과정에서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 온 50대 남성이 음독을 시도해서 중태에 빠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9일)낮 1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도당산에서 50살 김 모 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등산객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김 씨는 부천 뉴타운 사업 반대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는데, 사업 찬성 측으로부터 여러 차례 고소, 고발을 당하고 벌금까지 선고받으면서 큰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 어머니 : 지금 외부의 압력이 너무 많이 들어온 것 같아요. 법정에, 오죽하면 동네에 원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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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가 뒤집힌 차량 안에서 운전자를 꺼내려고 안간 힘을 씁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길동 사거리에서 71살 양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박고 전복됐습니다.

양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양 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비롯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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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뒤집힌 채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북 칠곡군에서 56살 전 모 씨가 몰던 봉고차가 56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해 전씨는 그자리에서 숨졌고, 박 씨는 2~3미터 아래로 추락했지만 경상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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